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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kuru:부룬디통신

부룬디 대학살, 탄자니아 난민수용소 … 그 다음은 미국 시민권 시험?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1.

Amakuru는 키룬디어로 '뉴스, 소식'이란 뜻이랍니다.

[Amakuru:부룬디통신]에서는 

부룬디와 관련된 뉴스거리들을 번역하여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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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대학살, 탄자니아 난민수용소 

… 그 다음은 미국 시민권 시험?



미국에 7년이 되는 루탄카반디 버나드 씨는 탄자니아 난민 수용소에서 년간 생활했다. 1972년에 부룬디에서 대학살이 벌어진 탓에 가족들과는 이별해야만 했다.

  이후로 버나드 씨의 건강은 악화되었다. 82살의 그는 5 전에 뇌졸중으로 고생을 하기도 했다. 보조기구나 지팡이 없이는 걷기조차 힘들었다. 오른쪽 팔은 어정쩡하게 뒤틀려 있다.

버나드 씨는 비영리 성격을 띠고서 지역 돌봄 프로그램(Statesman’s Season for Caring Program) 속해 있으며 중에서도 특히 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의료 계획의 오스틴(Austin) 주도 그룹 배정되어 있다.

버나드 씨에게는 휠체어가 하나 있다. 하지만 매번 차에 휠체어를 싣고 병원으로 향할 때면 휠체어가 워낙 크고 무거운 나머지 담당 사회복지사인 클레어는 진땀을 빼기 일쑤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동 휠체어 개를 기부 받긴 했지만 하나는 아직 박스도 뜯지 않은 상태다. 어떤 휠체어가 버나드 씨에게 적합한지 결정해야 한다. 사회복지개발조정 담당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몸집과 그에 따른 안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사회복지부서에서 휠체어를 기부 받자 이윽고 어떤 고객 혹은 환자에게 어떤 휠체어가 최선일지를 결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기부 받은 휠체어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꼼꼼히 확인했다. 의자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기부자에게 연락을 주어 다른 부서에 도움을 줘보는 어떠냐며 권하기도 한다.

휠체어 기부와 관련해서는 롱혼 건강증진회사는 Meals on Wheels and More라는 단체가 선발한 호세 알칸타 씨에게 달러나 하는 최신식의 전동 휠체어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한다.

아직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버나드 씨에겐 선생님이 필요하다. 그가 건강 보험과 관련된 혜택을 받지 못하게 배경에는 시민권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점도 있기 때문이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누군가 버나드 옆에 붙어서 튜터 역할을 해준다면 좋을 같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방문 수업을 해주는 튜터가 있으면 좋겠어요. 책도 봐가면서 함께 영어 공부를 있게 말이죠.”

버나드 씨가 영어와 시민권 시험 면제권을 얻어내려면 변호사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에 관해 담당 사회복지사는 사전에 치른 소규모의 정신 건강 검진에서 만점을 받은 보면 버나드 씨는 기억력이 매우 좋으신 편이세요. 본인도 매우 뿌듯해 하시더라고요. 다른 편으로는 시험 면제권을 얻기가 어려워지고 앞으로 넘어야 산이 많다는 의미하지만요.” 라고 덧붙였다.

뿐만이 아니다. 옷가지에 텔레비전과 같은 생활가전, 아프리카 음악을 들려주는 CD, 요리나 청소, 장보기 등을 도와줄 도우미까지 버나드 씨에겐 아직도 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translated by. Ten for One Supporters 1기 전주현

기사 원문 링크:http://www.statesman.com/news/news/wheelchair-donations-will-make-it-easier-for-refug/njL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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