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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kuru:부룬디통신

애들아, 거리가 아닌 집으로 돌아가렴!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1. 23.

Amakuru는 키룬디어로 '뉴스, 소식'이란 뜻이랍니다.

[Amakuru:부룬디통신]에서는 

부룬디와 관련된 뉴스거리들을 번역하여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D 



애들아, 거리가 아닌 집으로 돌아가렴!

거리로 내몰린 부룬디 아이들, 대책은?

 


11 27일 부줌부라, 신화 통신 보도 – 2015년 연초부터 부룬디 정부가 거리로 내몰린 아이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화 통신은 세계 거리의 아이들의 날을 맞이하여 수요일에 부룬디 중앙정부인 '인권과 성 부처' 산하 '어린이 가족부' 책임자인 이그나세 은타웸바리라와 인터뷰를 가졌다.

 “거리의 아이들과 관련된 문제에 좀 더 다르게 접근해보려고 합니다. 작년의 상황과 수시로 비교도 해가면서 말이죠. 한 명의 어린이라도 길거리로 내몰려 살지 않게 하려고 여러 조치들을 계획하고 있죠. 그 중 일부는 이미 시행 단계에 있습니다.”

이그나세는 "2015년부터는 해당 사안에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 보기로 했다"고 포부 넘치는 발언을 하면서도 부줌부라가 부룬디 여성가족부 및 인권위원회와 같은 정부 부서와 협력하여 일에 착수할 거라는 점 또한 빠짐없이 말해주었다.

2010 1월에 실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부줌부라에서만 2661의 아이들이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286명이 여자 아이들이다.

 “아이들을 돌봐주고 그들의 삶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겁니다. 가정이나 공동체 내에서의 평화를 맛보게 해주어야죠.” 이그나세 정부관리가 말했다.

이그나세는 가정의 '넉넉지 않은 주머니 사정'이 아이들을 거리로 내모는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가운데 식구 수는 늘어만 가고 가족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게 된다고 했다.

이그나세는 무엇보다도 가난이 문제입니다. 빈곤 가정에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 외의 근본적인 해결책 제시에도 주력하려고 합니다.” 라며 말을 이었다.

해당 사안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익히 알고 있어서일까, 부룬디 정부는 2014 3월 국가적 차원에서 거리의 아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들을 하나 둘씩 내놓고 이를 승인하였다.

이그나세의 말에 따르면 부룬디 정부 및 어린이 인권 관계자들은 현재 거리의 아이들 중 절반을 가정의 품으로 돌려보내자는 내용의 3년계획안을 완성했다고 한다.

translated by. Ten for One Supporters 1기 전주현

기사 원문 링크: http://www.shanghaidaily.com/article/article_xinhua.aspx?id=25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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