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kuru는 키룬디어로 '뉴스, 소식'이란 뜻이랍니다.
[Amakuru:부룬디통신]에서는
부룬디와 관련된 뉴스거리들을 번역하여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D
건강한 공동체를 꿈꾸는 부룬디 보건소 직원의 이야기
부룬디 찬쿠조(Cankuzo) 주의 무이루지 마을에는 보건소에서 일하는 필립 은다비하제(Filip Ndabihaze) 씨가 살고 있습니다. 필립의 역할은 HIV와 에이즈를 비롯해 폐결핵, 설사, 기침 등에 관해 상담을 해주고 주거 위생에 관해 조언을 해주는 것입니다.
루터교세계구호(LWR:Lutheran World Relief)의 ‘말리라아 프로젝트’가 찬쿠조주까지 세력을 뻗치자, 필립은 여태껏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주던 의료 상담에 말라리아 전문 지식까지 보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에 관하여 필립은
“말라리아 프로젝트 덕에 말라리아 방지와 억제책에 관한 훈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제가 할 일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 주변을 청결케 권고하고, 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고인 물을 내다 버리게 하고, 모기장을 쳐놓고 자도록 권고하는 것입니다. 이곳 사람들은 아플 때면 제게 와서 도움을 청한답니다. 말라리아 증세로 의심될 경우에는 의료 진단을 받기를 권유하고 있지요. 건장한 청년이 아닌 임산부의 경우에는 의료 기관까지 동행하곤 합니다. 아무래도 홀로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테니깐요. 중환자일 경우에는 전통 방식에 따라 제작한 들것을 이용해 의료 기관까지 실어 나릅니다. 루터교세계구호의 말라리아 프로젝트 덕분에 아주 소중하고도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고 좀 더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오는 전문 지식을 배웠고 이미 알고 있던 정보들을 확실히 다지는 계기도 마련하였지요. 덕분에 이제 말라리아에 훨씬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진술했습니다.
계속해서 필립은 자신 있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자랑스럽습니다. 좋습니다. 형제들과 자매들이 좀 더 건강에 신경을 쓰게 하는 일이고 우리 모두가 좀 더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생활하기를 돕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LWR malaria project와 관련해서 한국에서 난 기사가 하나 있더라고요. 링크 공유합니다. :)
<CNN창립자, 말라리아 퇴치 위해 교회와 협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2026954
translated by. Ten for One Supporters 1기 전주현
기사 원문 링크:http://www.gracenola.org/?p=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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