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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와 관련된 뉴스거리들을 번역하여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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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국적의 옷을 입은
16만 명 이상의 부룬디 난민들
아모스 마칼라 차관보
2010년에 접수된 17만 2천 명의 국적 신청을 검토해 본 결과, 지금까지 16만 2천 1백 56 명의 부룬디 난민들이 탄자니아 국적을 취득했다고 탄자니아 내무부는 밝혔습니다.
관련 사안에 파카리아 카미스(Fakharia Khanmis) 국회의원이 질문을 던지자, 아모스 마칼라(Amos Makalla)수도부 차관보는 부룬디 난민들의 탄자니아 국적 획득 요청건 중 10,349 건은 거절되었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칼라 차관보는 내무부를 대변하여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2007년에 유엔난민고등판무관(UNHCR:United Nations High Commission for Refugees)과 탄자니아, 부룬디 간 체결된 3자 협정에는 카툼바(Katumba) 지역과 미샤모(Mishamo) 지역에 있는 약 22만 7,500명이나 되는 난민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언급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협정 내용에 따르면 약 22만 7,500명에 달하는 부룬디 난민들에게 새로운 국적을 요청하거나 자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5만 명의 난민들이 자국 부룬디로 돌아가길 선택했고, 반면에 17만 2,405명은 탄자니아 국적을 신청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설령 부룬디 난민들이 탄자니아 국적을 얻게 된다하더라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있습니다.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제대로된 거주지를 재분배 받기 전까지는 카타비(Katavi)의 카툼바지역과 미샤모와 타보라(Tabora)의 울얀쿨루(Ulyankulu)지역에 마련된 캠프에서 지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탄자니아 내 곳곳에 부룬디 난민들의 거처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내각의 의결을 거처야만 합니다. 따라서 관련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부룬디 난민들은 UNHCR 등지의 지원에 힘입어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translated by. Ten for One Supporters 1기 전주현
기사 원문 링크:http://www.dailynews.co.tz/index.php/local-news/32028-more-than-162-000-burundian-refugees-granted-tanzanian-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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