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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kuru:부룬디통신

부줌부라, 성령에 취하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8.

Amakuru는 키룬디어로 '뉴스, 소식'이란 뜻이랍니다.

[Amakuru:부룬디통신]에서는 

부룬디와 관련된 뉴스거리들을 번역하여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D

 


 

 

 

부줌부라, 성령에 취하다

 

부룬디 젊은층을 사로잡은 대규모 부흥회 현장

 

2014년 부룬디 부줌부라에서 열린 복음전도 부흥회(Gospel Crusade)의 마지막 날 모습

 

 

친애하는 선교 동역자 여러분,

이제 막 부룬디 대통령과 가족들이 살고 있는 대통령궁에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 부흥회 모임이 끝난 뒤에 대통령궁에 특별 손님으로 우리 팀이 초청받아 다녀온 것이지요.

여러분, 그곳(대통령궁)에서 또 하나의 예배가 있었습니다. 경이롭고도 멋진 경배로 가득 찬, 복음을 전하고 구원을 간구하는, 나랏일을 도맡아 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도를 드리는! 저는 처음으로 이런 예배를 경험했습니다. 예배에 참석한 사람들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높이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전도 부흥회(Gospel Crusade)의 마지막 모임은 정말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통제해야했던 어려움 말고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지요. 처음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임 장소로 쏟아져나와 걱정이 되더군요. 누군가 압사당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으니깐요. 결국엔 분리장막까지 치우고서 여분의 자리를 만들어 사람들이 설 공간을 마련하기까지 했지요. 위 사진만 보셔도 아실 겁니다. 인산인해가 따로 없지요.

부줌부라 시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함께 한 자리였습니다. 수 만 명이 함께 복음전도 부흥회를 즐겼습니다. 귀머거리가 소리를 듣고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는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함께 했습니다.

우리 단체가 주관한 가장 최근의 부룬디 복음전도 부흥회는 25년 전이었습니다. 이번주 모임에 참석한 수 만 명의 젊은이들은 그때와는 다른 새로운 세대였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만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젊은이들입니다. 제 옆에 앉아계시던 주교께서는 본인의 자녀 세 명 모두 지난 밤 성령님의 은혜를 받았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성령님에게 취해 제 몸을 못 가눌 정도였다고 하네요. 많은 젊은이들이 이번 주에 구원받고 위로를 받으며 성령 충만을 경험했습니다. 정말이지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기분입니다! 부룬디의 미래는 매우 밝은 것 같습니다.

오늘 생일은 맞은 제게 이보다도 더 멋진 선물은 없을겁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을 함께 나누는 특권을 받지 않았겠습니까! 이러한 역사적인 구원의 현장에서 저희와 어깨를 맞대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르완다를 위해서도 기도하려 합니다. 이제 머지 않아 몇 주 후에 가스펠 모임이 열릴 그 곳, 르완다 말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또 하나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저희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 콜렌다(Daniel Kolenda) 선교사와 CfaN 팀 일동 드림.

 

 

 

 

 

translated by. Ten for One Supporters 1기 전주현

기사 원문 링크:http://danielkolenda.com/2014/06/08/drunk-children-bujumbura-burundi-final-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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