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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활동 소식/2018년 월간 소식

[3월-4월 소식]

by HAN & Lucy 2018. 5. 7.

아마호로! 안녕하세요?

아프리카 부룬디에서 사회봉사를 통한 선교사역하고 있는 한상훈 입니다.


부룬디에 온 지 벌써 6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적지않은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이 있었는데요, 그때마다 한 고비씩 잘 넘길 수 있었던 것은 이 글을 읽어주시는 후원자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이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성원과 후원에 부응하도록 더욱 열심히 사역할 것을 다짐합니다.


이번 선교소식도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고, 혹시 조언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제게 연락주시면 귀담아 듣고 정성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제 연락처는 law1501@hanmail.net 입니다.


2018년 3월-4월 사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부룬디 소식을 전달해 드려볼까요? 

준비되셨죠? ^^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부룬디 우기와 '집 다시 지어주기' 사역안내


여러분, 아프리카 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세요?

비가 거의 안 올 것 같은 아프리카에 폭우와 홍수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다면 믿어지세요?

부룬디는 지난 2월부터 대우기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보통 4월 경에는 강우량이 많이 줄어드는데, 이번에는 우기 막바지인데도 엄청난 비가 내렸습니다. 

고산지대로 이루어진 부룬디에서 가장 해발고도가 낮은 지역이 바로 수도 부줌부라 입니다. 부룬디에 있는 모든 물들이 수도 부줌부라가 위치해 있는 탕가니카 호수로 모여들지요. 부룬디의 평균해발고도는 1700미터 정도 되는데, 탕가니카 호수 근처 수도 부줌부라는 약 800미터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높은 지대에서 탕가니카 호수쪽으로로 무섭게 내려오는 빗물높은 지대에서 탕가니카 호수쪽으로로 무섭게 내려오는 빗물


아주 조금만 비가와도 저 지대인 부줌부라 지역은 엄청나게 많은 물들이 모여들게 됩니다. 그래서 부줌부라는 비 피해가 부룬디에서 제일 큰 지역 입니다.


또한 부룬디는 하수도, 제방과 같은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이는 저개발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제이지요. 폭우에 대한 대비가 전혀 없으니 적은 강우량에도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지요. 이는 선진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겠지만 부룬디와 같은 저개발국가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빗물에 잠긴 가툼바 마을빗물에 잠긴 가툼바 마을


비가 조금 와도 물이 빠지질 않네요비가 조금 와도 물이 빠지질 않네요


물이 이렇게 빠지질 않아 어른들은 마음고생을 하게 되지만, 이런 와중에서 어린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대우기에만 누릴 수 있는 '천연 수영장'이 마을 곳곳에 생기기 때문입니다. 발가벗고 수영을 하는 건지... 목욕을 하는 건지....


수영하니? 목욕하니?수영하니? 목욕하니?


우기 때만 되면 부룬디 도로는 매우 안 좋아집니다. 

나라 전체에 포장된 도로가 10%도 채 안 되니, 대부분의 도로는 우기에 진흙밭으로 변해버립니다.


사륜구동 차의 굴욕, 진흙에는 장사 없네사륜구동 차의 굴욕, 진흙에는 장사 없네


4륜구동으로 아주 유명한 브랜드인 제 차도 사방이 진흙인 길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달라들어 차를 밀어주어 간신히 진흙탕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음부터는 큰 길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다녀야겠습니다. ^^;; 


그런데 우기 때 저보다 훨씬 더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난한 동네에서 허름하게 집을 짓고 사는 그런 분들입니다.


부룬디의 대부분의 집들은 진흙으로 만들어 집니다. 

워낙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 시멘트로 집을 짓는 다는 것은 부룬디의 재벌이 아니고서야 엄두도 못 낼 일이지요. 그나마 잘 사는 사람들은 구운 흙벽돌로 집을 짓고, 겉에 살짝 시멘트를 바르곤 합니다만 이 방법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건축방법 입니다. 


그래서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동네의 집들은 스르륵 녹아내리기 쉽상 입니다. 진흙을 굽기만 했어도 이렇게 쉽게 집이 녹아내리지 않을텐데 말이지요. 하루 한 끼도 먹지 못하는 분들에게 구운 벽돌로 집을 만들라고 주문하는 것은 쉽지가 않은 일입니다.


빗물에 녹아내린 가정집빗물에 녹아내린 가정집


매년 우기만 되면 이렇게 집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구운 벽돌로 집을 지을 수만 있다면 이런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구운 벽돌로 지은 집과 물이 고인 마을 도로구운 벽돌로 지은 집과 물이 고인 마을 도로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구운 벽돌로 집을 한 채 이렇게 지어드리는 데에 약 150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가로 8미터 세로 3미터 정도 되는 집 입니다.


'아프리카를 돕는 NGO 텐포원'과 함께 부룬디 저소득층의 낙후된 집을 '구운 벽돌 집'으로 다시 지어드리려고 합니다. 

대상가정이 정해지면 그 가족들과 함께 정기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단순히 집 한 채 뚝딱 지어지는 것으로 선교사역이 끝난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추구하고 있는 '마을목회'의 관점으로, 이렇게 시작된 관계를 통해 그분들과 계속 교제하면서 신앙적인 권면과 돌봄을 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부룬디의 가장 큰 문제인 가난을 극복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그분들과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모금액 중 절반은 부룬디 산 속에 살고 있는 '트와족'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무잉가 마을 트와족이 사는 모습 [2017.02.17. 촬영]무잉가 마을 트와족이 사는 모습 [2017.02.17. 촬영]


트와족은 부룬디 전체 인구의 1%도 안 되는 사람들 입니다. '피그미족'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는 난쟁이라는 뜻입니다. 부룬디에 후투족과 투치족 사이에 내전이 있었을 때, 다툼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산으로 산으로 숨어들어가서 지금까지 폐쇄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자기 땅이 없기 때문에 빈 공터나 정부 땅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가 제겐 큰 숙제 입니다.

부룬디 지역정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정부 땅에 거주하고 있는 트와족을 일부러 내보낼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텐포원이 가능하다면, 그 땅 위에 그분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집을 지어주면 좋겠다고 합니다. 이미 부룬디 월드비전에서 시범사업으로 집을 몇 채 지었는데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벌서 일 년이 넘도록 후속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폭우로 집이 무너져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너무 가난하게 살고 있는 트와족 사람들을 돕기 위한 '집 다시 지어주기' 사역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문의: 아프리카를 돕는 NGO 텐포원 070-4897-1041, ten-for-one@daum.net

후원: 국민은행 007301-04-049999 예금주: 텐포원

* 개인후원자에게는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합니다.

텐포원이 아직 법인이 아닌 관계로 '사업자번호'로는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어렵습니다.




2. 가툼바 마을 어린이돌봄센터(일명 쎄쎄쎄, C.C.C.) 소식


2018년 3월 13일에 드디어 쎄쎄쎄 1호점이 가툼바마을에 개원 했습니다. ^^

작년 말에 공사를 다 마치고, 연 초에 학부모 운영회를 조직하고, 원생들을 모집했습니다. 

쎄쎄쎄는 무료로 운영이 됩니다. 다만 학부모들께 아이들 점심은 직접 해주시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학부모 운영회에서 회비를 모아, 하루에 부모 한 분씩 쎄쎄쎄에 오셔서 직접 전체 아이들의 점심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들이 쎄쎄쎄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얼굴에 장난끼가 덕지덕지 ㅋㅋ얼굴에 장난끼가 덕지덕지 ㅋㅋ


쎄쎄쎄에 오면 옷도 갈아입고 신발도 가지런하게쎄쎄쎄에 오면 옷도 갈아입고 신발도 가지런하게


한국에서 기증 받은 어린이 장난감한국에서 기증 받은 어린이 장난감


쎄쎄쎄는 부모들이 밭에 일하러 나간 사이에 어린자녀들을 안전하게 돌보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오후 2시가 넘어가면 부룬디는 태양이 엄청 강렬해져 더 이상 밭에서 일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2시 전에 밭일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쎄쎄쎄는 한국으로 치면 탁아소 정도의 역할을 합니다. 교육기관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부룬디 법에도 어린이집은 있지만 정부에 등록을 해야하고 워낙 교육규정이 까다로워서 관련 조건에 다 맞추기 위해서는 학비도 비싸져야 하고 운영비도 많이 들게 됩니다. 그러면 시골지역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유치원은 절대 자녀들을 보낼 수 없는 넘사벽이 되어버립니다. 실제로 부룬디에 있는 정부등록 유치원에는 상위 0.1% 되는 집 자녀들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어느 시골마을에나 설립할 수 있는 탁아소 정도의 개념으로 이 사역을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장난감 가지고 노니까 재밌지? 먹지 말고 부수지도 말고...오케?장난감 가지고 노니까 재밌지? 먹지 말고 부수지도 말고...오케?


난 너희들이 태권도매트에 구멍을 낸 것을 알고 있단다 --+난 너희들이 태권도매트에 구멍을 낸 것을 알고 있단다 --+


사이 좋게 가지고 놀으렴~^^사이 좋게 가지고 놀으렴~^^


다 놀았으면 가지런히 정리정돈, 아이구 착하다~다 놀았으면 가지런히 정리정돈, 아이구 착하다~


쎄쎄쎄에서는 어린이들은 마음껏 놀고, 가끔은 싸고(ㅜ.ㅜ), 잘 먹습니다. ^^

저는 원래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 그래도 애들이 귀여워 보이기는 합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지요? ^^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는 부줌부라에서 어린이전문 선생님을 모시고 와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습니다. 어떤 날은 '사랑' 이라는 주제로 서로 손잡고 안아주기도 하고, 어떤 날은 노래와 율동도 배우고, 어떤 날은 예절에 대해서도 배웁니다.


둥글게 원을 만들어 보자꾸나둥글게 원을 만들어 보자꾸나


맘에 드는 친구에게 장난감 주기: 안 주고 싶지? ㅋㅋ맘에 드는 친구에게 장난감 주기: 안 주고 싶지? ㅋㅋ


우리 둘이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우리 둘이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


오늘은 숫자 배우는 시간: 참 잘 했어요 ^^오늘은 숫자 배우는 시간: 참 잘 했어요 ^^


아직까지 이 게임은 뭔지 이해가 안 됨. ㅠ.ㅠ아직까지 이 게임은 뭔지 이해가 안 됨. ㅠ.ㅠ


매일 매일 다른 학부모님이 오셔서 전체 어린이의 점심을 만들어 줍니다.

콩은 매일 빠질 수 없는 식단이고, 밥이나 카사바 또는 감자가 함께 준비 됩니다.


맛있는 밥을 만들고 있는 학부모님 ^^맛있는 밥을 만들고 있는 학부모님 ^^


밥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자: 손으로 먹어야 하니까밥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자: 손으로 먹어야 하니까


맛있니? 내가 밥상을 빨리 못 만들어줘서 미안~맛있니? 내가 밥상을 빨리 못 만들어줘서 미안~


밥 상이 생기니까 좋지? 싸우지 말고 잘 나눠 먹으렴~밥 상이 생기니까 좋지? 싸우지 말고 잘 나눠 먹으렴~


그리고 월 1-2회 루씨(남해연선교사의 부룬디 이름)가 능수능란한 솜씨로 아이들 머리카락을 쭈욱쭈욱 밀어줍니다. ^^ 제 머리를 9년간 밀어주고 있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옆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있습니다. ㅋㅋ


쎄쎄쎄 어린이의 전속 이용사 마담 루씨쎄쎄쎄 어린이의 전속 이용사 마담 루씨


그리고 정기적으로 어린이들의 키와 몸무게도 측정해서 잘 기록해 놓으려고 합니다. 

쎄쎄쎄에 다닌 어린이들과 다니지 않은 어린이들 사이의 성장속도가 어느 정도 차이가 나는지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하루에 한 끼 먹는 어린이들이 배부르게 점심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몸무게 재는 중: 몇 킬로인지 보이니?지금은 몸무게 재는 중: 몇 킬로인지 보이니?


키 잴 때는 앞을 보렴~ 움직이지 말고~키 잴 때는 앞을 보렴~ 움직이지 말고~


현재 30명의 어린이들이 가툼바 쎄쎄쎄에 다니고 있습니다. 점점 소문이 나면서 매달 원생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우리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잘 자라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쎄쎄쎄 자립을 위해 양계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선교지에 건물을 잘 지어놔도 운영비가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은 퍼주기 사역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대신 '지속가능한' '자립' 선교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년 안에 가툼바 쎄쎄쎄가 양계를 통해 자립해서 주민들 스스로가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쎄쎄쎄를 시골 마을마다 확장해 나가려고 하는데요, 이 사역에 후원해 주실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제게 문의 해 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쎄쎄쎄 건물은 때로는 마을회관으로, 때로는 주일예배당으로, 평일에는 어린이돌봄센터로, 저녁에는 청소년독서실로 사용이 됩니다.




3. 쎄쎄쎄 안에 있는 '태양광 독서실' 소식


2017년에 찍은 가툼바 마을 저녁 6시 모습2017년에 찍은 가툼바 마을 저녁 6시 모습


밤이 되면 부룬디 대부분의 지역은 이렇께 깜깜해 집니다. 사방에 불빛이라곤 낮에 충전해 둔 태양광 손전등에서 나오는 빛하고 핸드폰 플래쉬 빛이 다 입니다. 전기가 안 들어오는 지역이 워낙 많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오후 6시에 찍었습니다. 아마도 늦은 밤이 되면 더욱 깜깜해 지겠지요.

한국의 미라클미션에서 가툼바 쎄쎄쎄에 태양광전기시설을 설치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가툼바 마을에서 밤에 환하게 빛이 나는 유일한 곳이 바로 우리 쎄쎄쎄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밝은 태양광전기시설을 두고 밤에 대문을 꼭꼭 잠가놓으면 선교자원 낭비이겠지요? 그래서 매일 밤마다 쎄쎄쎄를 주민들에게 개방을 합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와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저녁 6시, 자~ 자~ 오늘은 몇시까지 공부하고 갈래?지금은 저녁 6시, 자~ 자~ 오늘은 몇시까지 공부하고 갈래?


밝으니까 공부하기 좋지? 열공하렴~밝으니까 공부하기 좋지? 열공하렴~


자~ 오빠가 모르는 거 가르쳐 줄께~자~ 오빠가 모르는 거 가르쳐 줄께~


처음에는 소문이 나지 않아서 하루 5-6명 정도 이용하다가, 한 달이 지난 요즘에는 하루 70-80명 되는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하고 갑니다. ^^


그리고 전혀 기대하지 못한 일도 생겼는데요, 일종의 야학 모임이 만들어졌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선배가 글을 가르쳐 주고, 학교 공부를 도와주는 자발적인 공부모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


아직 쎄쎄쎄가 시설 면에서 많이 부족한데요, 특히 1인용 좌식책상이 있으면 학생들이 공부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듭니다. 낮에는 접어 놓고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게 하고, 밤에는 책상 다리만 펴면 쉽게 공부책상으로 변신시킬 수 있을테니까요.

1인 1책상 후원하기 운동이라도 벌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


벌써 가툼바 마을에 1호점을 넘어 치비토케 지역에 2호점이 생겼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배워서 남 주는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4.  어린이 페스티벌 소식 (장학생 1박 2일 수련회)


부룬디는 기독교 국가는 아니지만,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부활절 방학이 있습니다.

이때를 맞춰 2017-18년 학년에 텐포원이 후원하고 있는 장학생들을 초청하여 1박 2일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이 수련회 이름을 '어린이 페스티벌'이라고 부릅니다. ^^


부줌부라 최대 시장인 시온마켓에서부줌부라 최대 시장인 시온마켓에서


어린이 페스티벌을 열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 식사도 챙겨줘야 하니, 루씨가 직접 부룬디에서 제일 큰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구입하였습니다. 사진에는 좀 말라보이게 나왔지만, 사실 점점 살이 찌고 있는데 제 입장에서는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ㅋㅋㅋ (주어 생략)

고생이 많았오, 마담 루씨~~ ^^


지금은 즐거운 찬양 시간~ 랄랄라~지금은 즐거운 찬양 시간~ 랄랄라~


새로운 노래와 새로운 율동도 배워요~새로운 노래와 새로운 율동도 배워요~


조별 과제 하는 중: 엄청 재미없는 표정인데, 다들 재밌었다고 평가함.조별 과제 하는 중: 엄청 재미없는 표정인데, 다들 재밌었다고 평가함.


어린이 페스티벌은 텐포원 장학생 어린이들이 1)자신감을 갖게 하고, 2)잘 먹고 잘 입게 하고, 3)꿈과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4)하나님 안에서 자신에게 주신 선하신 뜻을 발견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합니다. 텐포원 장학생들은 고아 또는 한부모 가정의 학생들이기 때문에 뭔가 모르게 얼굴이 어둡다고들 합니다. 이들에게 선배/후배들이 또 하나의 가족이 될 수 있게 유대감을 만들어 주어, 힘들 때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는 역할을 서로에게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


리디 누나(언니)의 인생 조언: 거기~ 졸지마~리디 누나(언니)의 인생 조언: 거기~ 졸지마~


저녁 기도회 시간: 기도제목이 궁금하네~저녁 기도회 시간: 기도제목이 궁금하네~


즐거운 식사시간: 하루 중 제일 행복해요~즐거운 식사시간: 하루 중 제일 행복해요~


맛있지? 꼭꼭 씹어 먹으렴~맛있지? 꼭꼭 씹어 먹으렴~


제일 인기가 많은 옷은? 빨간색 티셔츠~제일 인기가 많은 옷은? 빨간색 티셔츠~


이번 어린이 페스티벌 기간동안 우리는 1)선배의 특강을 통해 인생을 계획하는 법을 배웠고, 2)조별미션을 통해 함께 협력하는 법을 배웠고, 3)보물찾기 게임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달란트에 대해 생각해 보았으며, 4)아침 새벽기도회에서 일방적인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에 대해 배웠으며, 5)배불리 먹고, 한국의 후원자가 정성스레 모아 보내준 새 옷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번 어린이 페스티벌 사역을 위해 후원해 주신 남교훈/조에스더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티셔츠와 양말, 체육복 등을 후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올해 2018-19학년에도 작년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후원도 부탁드립니다. ^^


그래서 말인데요....^^  5월은 가정의 달, 휴일이 참 많지요?

주변에 계신 분들에게 부룬디 커피로 사랑을 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수익금의 50%는 부룬디 어린이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을 지원하는데에 사용됩니다.


부룬디 커피가 엄청 맛있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거기에다 공정무역으로 수입된 커피니까 나름 의미도 있고, 거기에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부룬디 저소득층 어린이를 학교에 보내는 일에 동참도 하실 수 있으니까 일석삼조네요. ^^ 





5. 어린이 동화책 보급 소식


작년에 텐포원이 만든 동화책 이름이 뭔지 아세요? 

바로 '햇님 달님' 입니다.

혹시 '흥부와 놀부'라고 대답하신 분은 2016년에 만든 것과 헷갈리신 거에요. ^^;


텐포원은 매년 부룬디 어린이들을 위해 동화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집에 자기 책이 한 권도 없는 어린이들이 대부분 인데요, 그래서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고, 함께 읽고 내용을 공부하고 의미를 생각해 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이 사역은 한국의 경기도 이천에 있는 효양고등학교 영어동아리인 '예그리나'와 함께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남친 없는 미인 편집디자이너인 김민영님께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말야~ 후원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예산으로 만들었단다~이 책은 말야~ 후원자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예산으로 만들었단다~


독서 삼매경, 열심히 따라 읽어줘서 무지 고맙다~독서 삼매경, 열심히 따라 읽어줘서 무지 고맙다~


미국 유학파의 위엄: 다음 번에도 부탁드려요~ 문선교사님~^^미국 유학파의 위엄: 다음 번에도 부탁드려요~ 문선교사님~^^

 

집에 가서 한 번 더 읽자~~ 자꾸자꾸 읽자꾸나집에 가서 한 번 더 읽자~~ 자꾸자꾸 읽자꾸나


루하가리카 지역에 있는 어린이들과 함께 햇님달님 이야기를 읽고, 주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어린이동화책 사역에 부룬디 ILU 대학의 넘버2이신 문대원선교사님께서 영어부분을 유창한 발음으로 읽어주셨는데요, 확실히 제가 읽을 때보다 어린이들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 수고해 주신 문대원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숙제를 하나 던져줬는데요, 이야기 요약, 느낀점, 삶의 적용을 담은 독후감을 4월 30일까지 써서 제출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제 내일 그 독후감을 수거하러 루하가리카 마을에 가려고 합니다. 70km 거리인데, 길이 좋지 않아서 2시간이 걸립니다. ㅠ.ㅠ 안전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참, 2018년에 새롭게 만들 동화책 제목은 '소가 된 게으름뱅이' 입니다.

지금 한창 내용 구성을 하고 있을 예그리나 회원들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 ^^

기대가 되네요. 김민영 디자이너쌤님, 이번에도 잘 부탁드려요~^^




6. 부룬디 새마을운동과 협력사역 소식


부룬디 새마을운동은 2012년에 공식적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해에 한국에서 부룬디에 온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의 교육을 받고, 다방면에서 도전을 받은 부룬디인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함께 모여 부룬디 새마을운동협회를 조직했다고 합니다.


부룬디 새마을운동회 중에서 제일 잘 활동을 하고 있다는 치비토케 지역에 3월 초에 방문했었습니다. 아프리카를 돕는 NGO 텐포원이 부룬디 새마을운동회와 2017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었지만, 본격적인 교류는 이번 치비토케 새마을운동 사업장 방문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3월 말에, 텐포원이 자연양돈법에 관한 노하우를 치비토케 새마을운동회에 전수드렸습니다. 1박 2일로 진행된 이번 자연양돈 집중교육에 치비토케 프로방스에 있는 22개 마을에서 총 54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치비토케 새마을운동 자연양돈 집중교육치비토케 새마을운동 자연양돈 집중교육


첫날이라 무지 진지해보임: 둘째날에 땡땡이 친 사람이 있는 것 같음.첫날이라 무지 진지해보임: 둘째날에 땡땡이 친 사람이 있는 것 같음.


키룬디어로 만든 부룬디 자연양돈교재: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만들었어요키룬디어로 만든 부룬디 자연양돈교재: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만들었어요


자연양돈의 비법: 바나나김치 발효사료 만드는 중자연양돈의 비법: 바나나김치 발효사료 만드는 중


교육 마치고 단체사진 한 컷: 수고하셨습니다교육 마치고 단체사진 한 컷: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이번 주에 22개 마을에 각각 새끼 암퇘지 4마리와 새끼 숫퇘지 1마리씩, 총 110마리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지금 한창 교육에서 배운대로 돈사를 열심히 짓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분들이 돼지를 잘 키워 지속가능한 자립을 하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7. 부룬디 부활절 예배


지난 4월 1일이 부활주일이었지요?

부룬디의 개신교 교회의 부활절예배 모습은 어떨까요? 궁금하시지요? ^^;


매년 부활주일과 성탄주일에는 아침 일찍 물가에서 모인답니다. 수도 부줌부라에서는 탕가니카 호수에서, 시골지역에서는 근처에 있는 물가에서 교인들이 모입니다. 그리고 세례식을 하지요. 부룬디의 모든 교회에서는 침례 세례를 합니다. 


2017년 12월 24일에 찍은 세례식 모습: 탕가니카 호수2017년 12월 24일에 찍은 세례식 모습: 탕가니카 호수


아니~ 위에 그분이 어디가셨지? 뿅~ 사라지심~아니~ 위에 그분이 어디가셨지? 뿅~ 사라지심~


예쁜 꽃다발 들고 세례식이 끝나길 기다리는 가족/친구들예쁜 꽃다발 들고 세례식이 끝나길 기다리는 가족/친구들


가족들과 친구들이 예쁘게 만든 꽃다발을 세례를 축하하기 위해 선물을 하지요.
부활주일과 성탄주일에는 전국에 있는 모든 교회들이 물가로 모여드는 모습은 마치 한국 여름의 경포대를 연상시킵니다. ^^; 엄청 붐빕니다.


그리고 주일 예배를 드리러 예배당으로 갑니다.

부활주일이라 그런지 예배가 여느때보다 더 역동적이고 흥에 겹습니다. ^^


오늘은 부활절이니 특별헌금도 함께 내야지~오늘은 부활절이니 특별헌금도 함께 내야지~


예배 때에는 유아축복식도 함께 진행합니다.

부룬디 개신교 교회는 침례가 원칙이다 보니 유아세례를 따로 하지 않고, 상징적으로 축복기도로 대신 합니다. 


우호라호마나다타~ 어린이 축복기도 중: 울지 않아서 고맙다 아가야~우호라호마나다타~ 어린이 축복기도 중: 울지 않아서 고맙다 아가야~


예배가 따 끝나면 교인들을 집에 돌려보내고, 오직 세례를 받은 교인들만 예배당에 남게 합니다.

그리고 성찬식을 갖습니다. 한국처럼 세례받은 분과 안 받은 분이 동시에 있는 상태에서 성찬식을 진행하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 세례 안 받은 분들이 차별감(?)을 느끼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주님의 몸을 나누셨음. ^^;주님의 몸을 나누셨음. ^^;


부룬디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님의 피부룬디에서 많이 사용하는 주님의 피


성찬식은 한국의 경우와 비슷합니다만, 차이점은 한국처럼 포도주를 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교회에 따라 다양한 식용음료로 대체한다는 점입니다. 어떤 교회는 콜라로 포도주를 대신하고, 어떤 교회는 과일맛주스로 대신합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는 음료는 부룬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린이용 과일맛주스 입니다.

부룬디에서 이국적인 문화를 다양한 면에서 접하면서, 본질적인 것과 비본질적 것을 구분하는 잣대가 한국에 있었을 때보다 많이 너그러워(?)졌습니다. 또한 행위자체 보다 그것이 추구하는 의미를 더 생각해 보게 되었고, 이런 생각을 통해 좀 더 포용적인 사람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보고 그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포도주와 음료수에 대한 신학적인 논쟁은 뒤로하고,

워낙 없는 가운데 있지만, 주님이 가르쳐주신 예전을 지키고자 하는 부룬디 개신교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님은 기뻐하시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해봅니다.




8. 기타 여러가지 소식 입니다.



- 자동차가 고장이 났습니다.

올 2월부터 4월까지 자동차, 전기, 휘발유, 수도, 가스 때문에 생활이 좀 불편했었습니다.

전부 다 한꺼번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고요, 하나가 해결되면 다른게 안 되고, 또 다른 게 안 되고... 그러니 더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튼튼하다 믿었던 자동차까지 고장이 나서 일주일 정도 고생을 좀 했습니다. ㅠ.ㅠ

사역을 부룬디 전국에 벌여놔서 항상 돌아다녀야 하는데, 차 부품은 일본에서 가져오는데 한 달이나 걸린다고 하고, 그 사이에 뚜벅이로 다녔는데 엄청 걸었는데도 살은 안 빠지고...ㅠ.ㅠ


땡 볕에 열심히 걸으면, 살은 안 빠지고 머리만 빠져요~ ㅠ.ㅠ땡 볕에 열심히 걸으면, 살은 안 빠지고 머리만 빠져요~ ㅠ.ㅠ


툭툭이 타고 오랜만에 신혼기분 내는 중툭툭이 타고 오랜만에 신혼기분 내는 중


그래도 아내하고 오붓하게 툭툭이도 타고 다니고,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리고 E-bay에서 중고로 부품을 매우 저렴하게 사서 일주일만에 차도 잘 고쳤습니다. ^^

그래도 저희는 부룬디가 좋습니다. ^^ 

가끔씩 생기는 이런 사소한 어려움을 통해 제가 얼마나 많이 누리고 사는지에 대해 돌아볼 수 있어서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 열매나눔인터내셔날에서 텐포원의 부룬디 사업장에 방문해 주셨습니다.


가툼바 돼지은행 사무실을 방문하신 열매나눔 소한윤국장님과 박준권지부장님가툼바 돼지은행 사무실을 방문하신 열매나눔 소한윤국장님과 박준권지부장님


여러가지 조언도 듣고, 협력방안도 생각해 보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텐포원과 열매나눔인터내셔날이 함께 부룬디 선교를 할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 텐포원 직원 사무엘이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사무엘이 보내준 졸업사진: 누가 이렇게 찍었니? --;사무엘이 보내준 졸업사진: 누가 이렇게 찍었니? --;


사무엘이 호프아프리카대학 법학과를 (잘은 모르겠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습니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거의 10년이 걸렸는데요, 자기 입학 동기 중에 본교에서 교수를 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고 하니, 꽤 오래 학교를 다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임하셨지만, 제 선임선교사가 사무엘의 학비를 지원했고, 학업이 길어짐에 따라 추가되는 부분은 텐포원에서 지원하였습니다. 

사무엘을 아시는 분들은 사무엘에게 축하메시지 카톡을 한 번씩 날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근데 정말 황당한 일은, 사무엘이 졸업장은 받았는데 학위기에 교수님 싸인이 없다는 것. 교수님이 정부요직을 맡으면서 학교에 잘 안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까지 학위기에 싸인을 못 받았다고 하네요. 더 재밌는 것은 학생이 직접 학위기를 들고 교수님을 찾아다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ㅠ.ㅠ



- 안 쓰는 노트북 기증해 주실 분 계세요?


노트북 받고 좋아하는 자매님 [2017.12.]노트북 받고 좋아하는 자매님 [2017.12.]


한국에서는 사양이 낮아서 교체된 한 물 가고 두 물 간 노트북도 부룬디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노트북을 기증해 주시면, 제가 SSD를 달고 램도 업그레이드 해서 부룬디 대학생들에게 지원해 주려고 합니다. 혹시 중고 SSD 있는 분도 기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되거나 작동이 안 되는 것들은 보내주시면 짐만 됩니다. 노트북일 경우 적어도 2010년 이후에 생산된 모델이거나 최소 출고당시 윈도우7 이상 설치된 모델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파손된 곳이 없고 밧데리도 정상작동이 되는 것만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내주실 곳은 텐포원 사무실(070-4897-1041)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번 달 소식은 여기까지 입니다.

소식이 너무 길어서 이번달 '키룬디어 배우기'는 한 번 건너 뛰겠습니다. ^^;;;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부룬디 선교가 날마다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후원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사역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 부룬디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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