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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에 대하여11

부룬디 초등학교에 관하여 Amahoro! 오늘은 부룬디 초등학교에 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현재 부룬디 교육시스템은 초등학교(primary school)와 고등학교(secondary school)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06년부터인가 초등학교 무상교육이 실시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초등학교 진학률이 50%도 채 안되었는데, 무상교육 실시와 국내 정세 안정으로 지금은 꽤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수업료 외에 교복, 교과서, 학용품 등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이 되어 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 수도 꽤 많이 있습니다. 이번 초등학교 방문기는 2013년 12월 6일, 수도 부줌부라 외곽지역에 있는 그웨자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2013. 12. 27.
부룬디 태권도협회와 클럽에 관하여 오늘은 부룬디 태권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부룬디 태권도협회는 2010년에 WTF(세계태권도연맹)에 191번째로 가입을 했습니다. 현재 디스마스가 회장을 맡고 있고, 총 5명의 협회 임원이 부룬디 태권도협회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2013년 12월 3일에 디스마스 회장님과 부룬디에 처음 태권도를 전파하신 사범님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분들 얘기로는 부룬디 전역에 태권도클럽이 약 80-90개 정도가 있고, 한 도장에는 적게는 20명 정도에서 많게는 80명 정도의 회원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부룬디가 인근 국가들에서보다 태권도 역사가 더 깊고, 부룬디를 통해 인근 나라들로 태권도가 퍼져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부룬디에 처음 태권도를 전파하신 분은 콩고에서 태권도를 배워왔다고 합니다.. 2013. 12. 16.
부룬디 음식 오늘은 부룬디 대중음식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부룬디 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은 향이 강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아주 딱 좋습니다. 르완다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몇몇 분들이 부룬디를 방문했었는데 그들이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은 '부룬디 음식이 르완다 음식보다 맛있다'였습니다.^^ 처음 사진과 두 번째 사진 중 왼쪽은 교회를 방문하는 특별 손님을 위해 준비해 주셨던 음식입니다. 주 메뉴로 항상 등장하는 것은 밥과 염소고기, 콩이고 그 외에 감자튀김과 샐러드 류가 있습니다. 두 번째의 오른쪽 사진은 목사님 가정에 초대받아 갔을 때인데, 여기서도 빠지지 않는 것은 밥, 염소고기, 콩이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식당 음식의 사진입니다. 치킨을 튀겼다고 할 수도 없고, 구웠다고도 .. 2013.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