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열병 예방 접종

부룬디에 오시려면 황열병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에 입국할 때 황열병 예방 접종 증명서를 검사하곤 합니다.

이 증명서가 없으면 입국이 거부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아주 가끔 부룬디 곳곳을 돌아다닐 때 경찰이 이 증명서를 제시하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있답니다.(물론 돈을 뜯어내려는 목적이겠지만요)

 

 

저는 동대문에 있는 국립의료원에서 접종을 했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예방 접종을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서울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국립의료원이나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2012년 기준)

지금은 더 늘어났을 수 있겠네요.

 

저는 국립의료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는 하는데, 저는 예방 접종 후 다음 날부터 시름시름 며칠 간 앓았습니다.

저와 함께 접종을 한 아내는 아주 멀쩡했고요.

 

한 번 예방 접종하면 10년 간 유효하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황열병 예방 접종에 관해 알려드렸습니다.

Murakoze cane (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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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땅 아프리카 부룬디 선교사 한상훈 남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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